격투 게임으로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스트리트 파이터. 수많은 등장 캐릭터 중에서도 인기가 많은 ‘사가트’.
그런 사가트는 어떤 캐릭터이며, 어떤 기술을 사용하는지 정리했습니다.
사가트의 프로필
- 이름: 사가트 (Sagat)
- 생년월일: 1955년 7월 2일
- 신장: 226cm
- 체중: 98kg
- 혈액형: B형
- 좋아하는 것: 호랑이
- 싫어하는 것: 승룡권, 비겁한 녀석
- 첫 등장 작품: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따라 설정이 다른 부분이 있어, 이번에는 ‘스트리트 파이터 V’의 프로필을 참고했습니다.
사가트는 태국 출신의 무에타이 사용자이며 ‘외눈의 맹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최종 보스로 등장했던 신장 2미터를 훌쩍 넘는 거구이며, 스킨헤드와 안대가 트레이드마크입니다. 또한, ‘스트리트 파이터 II’ 이후에는 류와의 싸움에서 생긴 큰 흉터가 가슴에 추가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류를 숙적으로 여기고 있으며, 복수를 다짐하며 수련에 힘쓰던 중 베가의 권유로 샤도우에 소속되었습니다.
시리즈 1편부터 등장했던 사가트는 처음에는 CPU 전용 캐릭터였으나, ‘스트리트 파이터 II’ 대시’에서 처음으로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 가능해졌습니다.
긴 리치와 장풍 기술로 상대가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섣불리 점프하는 상대에게 대공기를 선사하는 전투 스타일이지만, 기동성은 낮은 편이라 비교적 숙련자에게 적합한 캐릭터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 사가트 기술 정리
그런 사가트는 게임 내에서 커맨드 입력으로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사가트 스트리트 파이터의 대표적인 기술들을 뽑아 소개해 드립니다.
타이거 샷 (필살기)
선 자세에서 양팔을 내밀어 주먹에서 기탄을 발사하는 장풍 기술로, 초대 ‘스트리트 파이터’부터 등장했습니다.
약~강 모두 위력은 같지만, 장풍 속도는 약-중-강 순으로 훨씬 빨라집니다.
장풍 기술 중에서도 전체 동작이 짧고, 히트 시는 물론 가드 시에도 유리함을 가져갈 수 있어 견제나 장풍 대결에 강력한 기술입니다.
하지만 높은 위치에서 발사되기 때문에, 상대가 웅크린 상태에서는 맞지 않습니다.
그랜드 타이거 샷 (필살기)
웅크리면서 정면으로 기탄을 발사하는 장풍 기술로, 하단 버전의 타이거 샷입니다.
이 기술 역시 타이거 샷과 마찬가지로 약-중-강 순으로 장풍 속도가 빨라지지만, 위력은 약간 낮아지고 발동 후의 빈틈도 커집니다.
하단 공격이기 때문에 상대가 웅크린 상태에서도 히트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일반 타이거 샷과 그랜드 타이거 샷을 능숙하게 조합하여 공격하는 것이 실력 발휘의 포인트입니다.
타이거 어퍼컷 (필살기)
승룡권을 연상시키는 점핑 어퍼컷의 단발 기술로, 발동 초기에 맞힐 수 있다면 위력도 있습니다.
약-중-강 순으로 발생 속도는 느려지지만, 비거리가 길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력은 동일합니다.
약은 공중 판정 무적, 중은 타격과 장풍 무적, 강은 공중 판정 무적과 잡기 무적 효과가 있습니다.
연속기의 마무리나 대공기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은 기술입니다.
타이거 니 크러시 (필살기)
앞으로 포물선을 그리며 뛰어 무릎차기를 날리는 기술입니다.
약-중-강 순으로 발생 속도는 느려지지만, 비거리와 위력이 상승합니다.
돌진기로서는 이동 거리가 짧지만, 이동 속도가 느린 사가트에게는 귀중한 기습 및 이동 기술이 됩니다.
정리
초대작부터 등장하고 있는 사가트는 긴 리치와 강력한 장풍 기술로 꾸준히 강한 캐릭터로서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류와 라이벌 관계에 있기 때문인지, 비슷한 부분도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긴 분이라면, 실제로 조작해 보면 새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